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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 넘어 탈삼진 1위 탈환 류현진 "최다이닝+탈삼진왕 목표"


"목표는 최다이닝 투구와 탈삼진왕이다."

한화 이글스가 22일 목동구장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4홈런 폭발과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11-1로 대승했다. 시즌 성적은 7승1무7패가 됐다.

한화 타선이 불붙은 것도 히어로즈 강타선을 상대로 선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켜준 류현진의 역투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었다.

류현진은 자신의 시즌 최고 구속인 151km까지 찍으며 6이닝 동안 히어로즈 타선을 상대로 5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친 후 7회 박성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3승째와 함께 탈삼진 7개를 추가, 고효준(SK, 27개)을 2개 차로 따돌리고 29개로 이 부문 선두에 나섰다.

경기 후 류현진은 "점수를 많이 뽑아준 때문에 이겼다. 초반에 타선이 폭발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승리투수가 된 공을 동료 타자들에게 돌리며 "다른 투수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효준이 탈삼진 1위를 차지한 것을 신문에서 우연히 봤다. 시즌 목표는 변함없이 탈삼진왕이다"라고 밝혔다.

승장 한화 김인식 감독은 "타선이 미리 터져 숨통을 터주고, 선발 류현진과 투수들이 잘 받쳐줘 이길 수 있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조이뉴스24 목동=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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