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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블폰 다음은?"…최신 기술 공유 '삼성기술전' 내주 열린다


비공개 내부 행사…14나노 DDR5 D램·QD 디스플레이 등 공개 예상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 계열사들이 내부 행사인 '삼성기술전 2021'을 열고 차세대 신기술과 연구개발(R&D) 주요 성과들을 공유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기흥사업장 스포렉스에서 삼성기술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9개 삼성 계열사가 참여한다. 또 진교영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14나노 DDR5 D램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14나노 DDR5 D램 [사진=삼성전자 ]

삼성기술전은 매년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최신 기술을 발표하는 비공개 내부 행사다. 신기술을 소개하는 만큼 삼성 임직원 중에서도 참여자는 소수로 알려져 있다.

올해 21회째인 삼성기술전에는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공정이 적용된 14나노 DDR5 D램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달 양산에 돌입할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플렉스인앤아웃(Flex In & Out) 폴더블 제품의 신기술 개발과정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은 지난해 행사에선 화면을 오른쪽으로 당기면 기존 화면을 확대할 수 있는 롤러블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기술전은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내부 행사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어떤 제품이 전시되는지는 대외적으로 알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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