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로 발돋움한 나나가 영화 '꾼'으로 영화계에 데뷔한다.
23일 쇼박스 측에 따르면 나나는 현빈과 유지태가 출연하는 영화 '꾼'(감독 장창원, 제작 두둥)에 캐스팅됐다. 오는 26일 열리는 고사에 참석해 영화 현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tvN 드라마 '굿와이프'로 성공적 연기 신고식을 치른 나나는 브라운관 호평을 등에 업고 스크린에도 데뷔한다. 극 중 현빈의 조력자 역을 연기하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또 다른 주연 배우 유지태와는 '굿와이프'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꾼'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고 사라진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 잡는 사기꾼과 엘리트 검사가 벌이는 한 판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현빈은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 역을, 유지태는 엘리트 검사 박희수 역을 맡는다.
나나, 현빈, 유지태 외에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성웅, 배성우와 최덕문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는 '왕의 남자' 조연출로 시작해 '라디오스타' '님은 먼곳에' 등의 작품에 참여했던 장창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하반기 크랭크인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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