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자유모임, 공정위에 다음커뮤니케이션 제소키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추진중인 온라인우표제의 시행을 둘러싸고 인터넷업계에 또 다시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고 있다.

e메일자유모임(대표 김경익 레떼컴 사장)은 21일 오후 에이메일(대표 백동훈)에서 총회를 갖고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추진중인 온라인 우표제를 저지하기 위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e메일자유모임은 이에 따라 ▲온라인우표제와 관련, 정보통신부장관 면담을 요청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독점적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며 ▲계정전환 및 광고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실시코자 하는 온라인 우표제의 기술적 가능성과 경제적 실효성도 함께 검증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약 50여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한국통신판매협회가 e메일자유모임과 행동을 같이하자는 의견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메일자유모임의 김경익 대표는 “이날 총회에는 50여개 인터넷 기업에서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모두들 다음측의 급작스런 행위에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김대표는 특히 "e메일환경개선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도 합의 안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하여 협의체조차 중재를 포기했다"며 "온라인 우표제의 시행을 저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e메일자유모임은 1차적으로 오는 25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IP실명제 실시로 미등록 대량 메일 IP들이 차단되는 사태를 방지코자 협의체를 통해 IP를 일괄 등록할 예정이다.

김경익 대표는 “온라인 우표제는 시장 원리에 맞지도 않을 뿐더러 기술적인 한계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모임을 통해 이러한 한계점을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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