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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김현수-박용택-이택근 수상


김현수(두산)-박용택(LG)-이택근(히어로즈)이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6년 신고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올 시즌 작년에 이어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133경기서 172안타 23홈런 104타점, 타율 3할5푼7리를 기록하며 최다안타 1위, 타점 2위, 타격, 득점, 출루율, 장타율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수위타자에 오르며 최고의 해를 보낸 LG 트윈스 박용택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셨다"며 "올해 우승은 KIA 타이거즈가 했다. 2010년 우승팀은 LG 트윈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택은 111경기 출장해 168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3할7푼2리로 타격 1위, 최다안타 공동 2위, 득점, 장타율 5위, 출루율 8위에 올랐다.

또 다른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이택근은 "힘든 와중에 1년 동안 고생한 동료들과 김시진 감독님, 코칭스태프, 프런트에 감사드린다"고 짧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택근은 123경기 출장해 142안타 15홈런 66타점 43도루, 타율 3할1푼1리를 기록하며 히어로즈의 중심 타자로 맹활약했다.

총 유효표 341표 중 김현수는 323표를 획득해 최다득표(94.7%) 수상자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박용택은 265표, 이택근은 126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외야수 부문 타후보 득표수는 다음과 같다.

▲김원섭(KIA)-44표 ▲박재상(SK)-65표 ▲강봉규(삼성)-74표 ▲클락(히어로즈)-30표 ▲이대형(LG)-29표 ▲이진영(LG)-27표 ▲강동우(한화)-40표

조이뉴스24 코엑스=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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