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콘서트, 인기 주역 한자리...4천 관객 열광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일 경북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국내 및 일본인 관광객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선덕여왕' OST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드라마 못지않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주제곡을 부른 주인공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소정의 '달을 가리운 해'를 시작으로 예송의 '바람꽃', 뮤지컬 배우 홍광호의 '발밤발밤' '지금 이순간', 아이유의 '바람꽃' '아라로' 등으로 이어졌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이날 콘서트에는 '선덕여왕'의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이날 경북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요원과 전노민, 김근홍 PD가 무대에 올라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김근홍 PD는 "어렸을 때 선덕여왕이나 김춘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는데 사극으로 살려냈다는 것만으로 기뻤다. 감춰져있고 잊혀져있는 것들을 꺼내서 현재의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기쁘다. 많은 부족함 있엇지만 활자화되어 있는 인물을 현재에 재탄생시켰다는 것만으로 너무 만족스럽다. 많이 사랑해준 시청자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제작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덕만의 아역이었던 남지현과 비담의 아역을 맡았던 박지빈, 대남보 류상욱, 월야 주상욱, 호재 고윤후 등이 무대 위에 올라 촬영 중 에피소드 등을 전하며 관객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지빈은 "커서 어른이 된다고 생각했을 때 '선덕여왕' 캐릭터 중 비담 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남지현은 "처음에는 덕만의 생각과 대사 하나하나가 연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저에게 많은 교훈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홍경민, 이승효, 김남길 등은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등을 전했다.

경주(경북)=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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