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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1만 2천 대만팬 뒤흔든 5색 마법


아시아 정상의 남성 5인조 그룹 SS501이 대만 여심을 뒤흔들었다.

SS501은 17일 대만 타이베이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콘서트 'SS501, THE 1ST ASIA TOUR 'PERSONA' IN TAIPEI'에서 22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1만 2천여 대만 여성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SS501의 첫 대만 콘서트인 데다가 지난 7월에서야 앨범 발매를 시작해 총 5장을 낸 것, 지난 6월 팬미팅 한 번 연 게 대만 활동의 전부였던 점 등을 감안하면 SS501의 콘서트 폭풍은 예상밖이었다.

SS501의 콘서트에는 대만 팬들의 진심어린 환호와 애정, 그리고 몰입이 묻어났다. 저마다 펄라이트 그린 야광봉을 손에 쥐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대만팬들은 SS501의 표정 하나, 동작 하나에 도취했다.

다섯 남자의 드라마틱한 등장에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응답한 관객들은 숨가쁘게 이어진 다섯 남자의 향연에 동화됐다. '데자뷰' '언록(Unlock)'으로 서막을 장식한 SS501은 멤버 소개 및 대만에서 첫 콘서트를 열게 된 기쁨과 팬미팅 때 약속을 지키게 된 뿌듯함에 대해 얘기했다.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경고' '널 부르는 노래' 등을 열창한 SS501은 다채로운 솔로 무대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형준의 '헤이 지(Hey G)', 김규종의 '네버 렛 유 고(Never Let You Go)', 박정민의 '나 뿐인가요', 허영생의 '이름없는 기억', 김현중의 '제발 잘해줘' 등으로 쉼없이 이어간 SS501의 무대에 관객들은 열광에 열광을 거듭했다.

특히 박정민은 중국어로 '첨밀밀'을 열창했으며, 김현중은 상반신을 과감히 열어젖히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SS501은 다음 앨범에 수록할 신곡 '크레이지 포 유(Crazy 4U)', 새 미니앨범 'Rebirth' 수록곡 '하루만' 등을 선보인 후 자신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팬송인 '완.두.콩'과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겁쟁이' '바이 바이(Bye Bye)' '넌 나의 천국' 등을 선사하며 팬들과 물총을 쏘며 함께한 '물 세리모니'로 작별의 정을 나눴다.

SS501은 한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 아시아 투어를 대만에서 성황 리에 마친 데 이어 11월 상해. 12월 홍콩, 내년 1월 태국과 말레이시아, 2월 싱가포르, 중국 등으로 여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SS501은 1년 7개월 만인 오는 20일 미니앨범 'REBIRTH'를 발매하고 다섯 명의 섹시남으로 변신,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조이뉴스24 타이베이(대만)=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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