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2007년 기대되는 축구인 1위


축구팬들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축구인 중 '게으른 천재' 고종수(대전시티즌)의 부활 여부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과 해외축구 전문사이트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2007년 가장 기대되는 축구인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올 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출발한 고종수의 부활을 기대한다'는 의견이 총 응답자 3천669명 중 31.1%에 해당하는 1140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독일월드컵 이후 지속된 무적생활을 청산하고 수원에 입단, K리그로 컴백한 안정환은 고종수에 2표 모자란 1138표(31%)를 획득,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에 입단한 '사자왕' 이동국이 16.1%(591명)의 지지를 얻어 3위에 랭크됐고, FC서울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취임한 세계적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은 9%(332명)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성남의 우승을 이끌며 'K리그 최고별'로 우뚝 선 김두현은 5위에 해당하는 4.3%(157명)의 득표를 이끌어냈으며 47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핌 베어벡 국가대표팀 감독이 2.9%(106명)의 성원에 힘입어 뒤를 이었다.

또 변병주 신임 대구 FC 감독, 여자 축구의 기대주 지소연, 징계에서 돌아온 여자 축구의 박주영 박은선, 울산으로 이적한 '리틀 칸' 김영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베스트일레븐은 1년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고종수가 깜짝 1위를 차지한 배경에 대해 최고의 별로 군림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앙팡테리블'의 부활을 기다려 온 축구팬들의 수가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재기를 통해 고종수가 한국축구의 잠재력과 인기까지 높여주길 바라는 마음 또한 투표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베스트일레븐은 분석했다.

한편 베스트일레븐 2월호는 취업시즌을 맞아 축구계의 다양한 직업군을 상세히 소개한 특별기획 'FOOTBALL CAREER'와 2006-0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클럽을 철저 분석한 'COMBAT 16'의 양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종력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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