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인도(美人圖) 구경하세요'
북한 상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NK몰(www.nkmall.com)이 북한 인민, 공훈 예술가들이 창작한 '미인도'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예술품에 대해서는 통일부로부터 반입 승인을 받은 것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NK몰에 들어간 뒤 '조선예술품겔러리' -> '조선화' -> '인물화(미인도)' 순으로 클릭해 들어가면 된다.
이 곳에는 북한 미인도 30여점 외에 1천 여점의 북한 작품이 장르별로 전시되고 있어, 누구나 북한 최고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NK몰을 운영하는 북남교역의 박영복 대표는 "개인적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칼라프린트하여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공공장소나 사무실등에 부착하거나 위작을 만들어 유통시키는 것은 위법"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은 북한 만수대창작사에서 직접 공급받은 북한 명인들 작품"이라며 "모두 통일부로부터 판매를 목적으로 한 반입승인을 받아 전시 판매 중이다"이라고 설명하였다.
박 대표는 또 "정상적으로 통일부 승인을 받고 반입을 받아서 판매를 하거나 전시를 하자면, 북으로부터 사전에 작품의 사진을 받아서 몇 부를 칼라 프린트하고 시디로 파일을 만들어 통일부에 제출하고 통일부에서는 관계 부처의 협의를 거쳐서 반입승인을 하기 때문에 한 작품을 정상적으로 등록하는데도 2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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