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라오스 꺾고 스즈키컵 무난한 출발

[라오스 0-3 베트남]10년 만의 우승에 올인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쌀딩크' 박항서(59) 감독이 사활을 걸고 나선 스즈키컵 첫판을 편안하게 출발했다.

베트남은 8일 오후(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뉴 라오스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3-0으로 꺾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부임한 박 감독은 23세 이하(U-23)와 A대표팀을 겸임하고 있다. 올 1월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지난달에는 스즈키컵 대비를 위해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베트남은 태국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힌다.

경기력도 좋았다. 전반 11분 응우옌 콩 푸엉의 선제골이 터졌고 추가시간에는 응우옌 안둑이 머리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박 감독의 애제자인 응우옌 꽝하이가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08년 이후 대회 우승이 없는 베트남은 박 감독의 '파파 리더십'을 앞세워 10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다. 베트남은 숙적 태국을 이기고 우승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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