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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이소영, V리그 남녀부 1R 최우수선수 선정


각각 1라운드 공격 종합 1, 2위에 이름 올리며 맹활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남녀부 일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5일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남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여자부)전이 마지막 경기가 됐다. V리그는 6일부터는 2라운드 일정에 들어간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라운드를 마치며 라운드별 남녀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6일 발표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남자부는 OK저축은행에서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요스바니(쿠바), 여자부는 GS칼텍스 소속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소영이다.

요스바니는 남자부 투표에서 배구기자단 투표 29표 중 26표를 얻어 MVP가 됐다. 요스바니에 이어 정지석(대한항공)과 아가메즈(우리카드·콜롬비아)가 각각 2, 1표씩을 얻었다.

요스바니는 1라운드 6경기를 치르는 동안 공격 종합 1위, 득점 및 서브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소속팀도 요스바니의 활약 속에 1라운드를 5승 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그는 지난달 21일 KB손해보험 경기에서는 V리그 데뷔 후 첫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이소영은 여자부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9표 중 24표를 얻었다. 뒤를 이어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3표, 이소영의 팀 동료인 안혜진 1표를 얻었다. KGC인삼공사에서 주포 노릇을 하고 있는 알레나(미국)도 1표를 얻었다.

이소영은 1라운드 기간 동안 공격 종합 2위, 득점 5위를 기록하며 팀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활약하지 못한 아쉬움을 단숨에 덜어냈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의 경우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전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전에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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