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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은수미 성남시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에 "이미 예상된 것"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바른미래당은 23일 검찰이 은수미 성남시장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과 관련해 "이미 예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직폭력배와 유착해 1년여간 운전기사와 차량 유지비 등을 무상 제공받은 혐의에 그저 '자원봉사인 줄 알았다'는 말은 궁색해도 너무 궁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기름값과 주차료도 한 번 낸 적 없는 데다 엄연히 한 가정의 가장인 사람에게 월급 한 푼 안 주면서 자원봉사를 받았다고 하는 것은 평소 노동운동을 하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 있었다는 자신의 이미지에 비추어도 이율배반적"이라고 꼬집었다.

은수미 성남시장.[출처=뉴시스 제공]

이어 "변명이 변명 같아야 말이라도 되는데 말을 할수록 도덕적 해이와 약점만을 드러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은 시장을 오히려 '군계일학'으로 전략 공천해 성남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면서 "청와대 비서관을 했으면 모든 게 면죄부였던 셈"이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궁색했던지 침묵으로 일관하며 겨우 당선은 됐지만 진실까지 바람에 날려버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은 시장은 물론 이재명 전 시장까지 포함해 제기되고 있는 '조직폭력배와 권력의 커넥션'도 검찰은 속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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