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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측 "한사랑 대리수상, 문제無…'남한산성' 제작사 유감"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대종상영화제 측이 대리 수상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 촬영상 라아리의 대리 수상은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서 스케줄이 있고 촬영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제작사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 제55회 대종상영화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한산성'의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상을 수상한 가운데, 트로트 가수이자 배우 한사랑이 대리 수상했다.

'남한산성'의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는 대리 수상을 하러 무대에 오르려 했지만 한사랑의 등장으로 객석으로 되돌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남한산성'의 김지용 감독이 촬영감독상을 수상, 김지연 대표는 대리수상을 하며 "(대종상영화제 측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한 것 같다"라고 앞서 일어난 사고를 언급했다.

이하 대종상영화제 공식입장 전문

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 촬영상의 라아리의 대리수상은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한 것입니다.

음악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서 스케줄이 있고 촬영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어,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제작사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작사와 연락이 닿지 않아 '남한산성'의 음악상과 촬영상의 대리수상자는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했습니다.

'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합니다.

다시 한 번 대종상 영화제를 향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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