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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업계 최초 3D TLC 낸드 적용한 차량용 EFD 공개


기존 e.MMC 제품 대비 2.5배 높은 성능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업계 최초 3D TLC 낸드(NAND) 기반의 오토모티브용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mbedded Flash Drive, 이하 EFD)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를 22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UFS 2.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더 큰 용량은 물론 웨스턴디지털의 기존 e.MMC 제품 대비 2.5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자율주행차 등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오토모티브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는 방대한 대용량 데이터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한다.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3D 맵,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ADAS 애플리케이션, 증강현실(AR) 및 기타 최신 오토모티브 시스템에서 생성, 분석, 액세스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신제품은 차량과 인프라 시스템 내에서 실시간 또는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성하고 스트리밍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ion, 차량-사물 간 통신)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오데드 사지 웨스턴디지털 제품 마케팅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오늘날 자동차에 머신 비전, 3D 매핑, 멀티 카메라 및 멀티 센서 기반 시스템, AI 기반 데이터베이스 등 데이터 집약적인 기능들이 더해지면서 보다 큰 용량에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제품은 16년 이상의 오토모티브 솔루션 설계 경험을 토대로 웨스턴디지털이 직접 개발한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및 펌웨어와 자체 조립, 테스트 등을 기반으로 한 최신 3D TLC 낸드 기술이 적용됐다"며 "이를 통해 오토모티브 OEM 및 티어 1(tier-1) 제조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경험의 바탕이 될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용량, 성능 및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NAND AT EU312 UFS EFD'는 최대 256GB의 용량 옵션을 제공하며, 현재 OEM사에 샘플이 공급되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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