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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개인정보 유출 논란 "삭제해도 이미 유출된 것은 어떻게 책임지나"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에어비앤비'가 이용자들의 신분증 사진을 구글에 노출해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되고 있다.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는 이용할 때 본인 인증을 받거나 프로필용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는데 이 사진들이 그대로 구글 서버에 전송돼 문제가 됐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코리아 관계자는 본인 인증에 대한 보안은 철저하다며 구글에서 검색될 수 있는 항목은 이용자들이 신분증 사진을 잘못 올려서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정보 외부 유출이 감지되면 관련 정보를 즉각 삭제하지만, 구글 측에서 자체 서버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이에 구글 측은 에어비앤비 신분증 사진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안이 허술한 에어비앤비의 잘못이 크다고 주장했지만, 협의 끝에 관련된 모든 신분증 사진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비앤비 신분증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이용자들은 "삭제해도 이미 유출된 것은 어떻게 책임지나", "몰래카메라에 이어 이번에는 개인정보 유출이라니"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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