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KIA 타이거즈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KIA 구단은 오는 27일 낮 12시부터 홈 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호랑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시즌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단 측은 "팬 참여형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수단 전원은 팬들과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예정이다. 또한 KIA 구단 열혈팬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박성광 씨가 행사 진행을 맡는다.
불펜 및 덕아웃을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벤트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팬 사인회, 선수단 사진전, 시즌 영상 상영, 신인선수 및 군 전역 선수 소개,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응원단 응원전 등 순서로 진행된다.
구단 측은 또한 "호랑이 가족 한마당의 '백미'인 장기자랑은 사전접수를 받은 팬들의 무대로 꾸며진다"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선수단 역시 준비된 무대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기자랑에 참가할 팬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타이거즈 에코백과 호걸이 스마트폰 받침대를 증정한다. 레크리에이션 참가자들에게도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입장 티켓 신청은 티켓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참석 인원은 선착순 1천명이다. 접수는 24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행사 당일 우천시에는 팬 사인회로 대체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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