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성도 별세` 사망 원인이? "지병으로 투병" 전화도 없이 빗물 쓰면서 `생활'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독도 지킴이로 살아 온 독도 주민 김성도(향년 78세)씨가 지병으로 별세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성도 이장은 10월 21일 오전 1시20분쯤 투병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그는 지난 1991년 11월 17일 독도로 주민등록을 올렸고 2007년 4월 6일 독도리 이장에 올랐다.

또한, 고 김성도 주민은 2013년 5월 21일 독도사랑카페를 운영하고 2014년 1월 독도 주민 최초 국세를 납부해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는 등 평생 독도지킴이로 활동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이제 독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은 김 씨의 부인 김신열 씨이다.

김성도 씨는 태풍에 집이 무너져 한때 울릉도에 나가 살기도 했지만 지난 2006년 국민성금과 정부지원금으로 지은 보금자리로 다시 돌아왔다.

이어 전화도 인터넷도 없고, 빗물을 받아 쓰면서도 김 씨는 독도를 고집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편히 쉬세요" "언제나 기억할게요" "항상 감사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성도 별세` 사망 원인이? "지병으로 투병" 전화도 없이 빗물 쓰면서 `생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