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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출신' 허프 "내년에도 일본 복귀 희망"


올 시즌 NPB서 ERA 4.87로 고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일본 프로야구(NPB)의 벽을 실감한 전 LG 트윈스 좌완 데이비드 허프가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6일 '올 시즌 야쿠르트에서 뛴 허프가 잔류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허프는 "시즌 초반에는 상대에게 투구 사인이 들키는 등 좋은 투구를 못했지만, 그 부분을 수정한 뒤부터는 나만의 투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올 시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허프는 "팀 동료들은 물론 메이지 진구 구장 또한 최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꼭 돌아오고 싶다"고 일본에서 다시 한 번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BO리그에서는 수준급의 좌완으로 군림했다. 2시즌 동안 32경기에 나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부상이 다소 많긴 했지만 나름의 몫을 하면서 LG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NPB에서는 쓴맛을 봤다. 그는 올 시즌 3승6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기록은 좋지 않았다. 그나마 2군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후반기에 복귀해 불펜에서 나름의 구위를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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