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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벨린저 연장 승부 '끝내기 안타'


[LA 다저스 2-1 밀워키]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원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다저스는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연장 13회말 터진 코디 벨린저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이겼다. 다저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브라이언 도져가 밀워키 선발투수 지오 곤잘레스가 던진 3구째를 받아쳐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끌려가던 밀워키는 5회초 투수 프레디 페랄타 타석에 대타로 나온 도밍고 산타나가 2루타를 쳐 1-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팀은 이후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다저스는 연장 1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매니 마치도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도져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벨린저가 해결사 됐다. 마차도는 벨린저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갔고 벨린저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밀워키 7번째 투수 주니오르 게라가 던진 7구째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우전안타가 됐고 마차도가 홈을 밟아 경기가 종료됐다.

다저스와 밀워키는 총력전을 펼쳤다. 두팀은 투수 16명(밀워키 7명, 다저스 9명)을 마운드 위로 올렸다. 한편 두팀의 5차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지난 13일 열린 1차전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밀워키는 웨이드 마일리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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