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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 몸 안에 준비된 의사'를 맞이하라


김재호의 생명이야기, 자연치유의 놀라운 능력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사람들은 아프면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낫는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현대의학은 이러한 사람들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해 주고 있을까?

김재호의 생명이야기 '내 몸 안에 준비된 의사'은 안타까운 의료 현실을 꼬집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질병에 걸리는 것은 우리 몸 안에 준비된 의사인 자연치유 시스템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도록 살기 때문이므로 질병이 나으려면 잘못 살아온 내가 변해서 이 시스템이 일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건강의 열쇠는 의사가 아닌 내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을 제공한 내가 변하지 않고, 제3자인 의사가 병을 낫게 해 줄 수는 없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한다. 당연히 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의사에게 병을 고쳐주기를 요구한다.

증세치료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다. 감기에 걸려 의사가 처방해 준 약을 먹고 나으면 약 덕분에 나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감기약으로 알고 먹는 약은 콧물과 기침, 고열, 두통과 같은 감기 증세를 완화시킬 뿐, 감기의 원인이 되는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이 아니다. 감기약과 아무 상관없이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감기 바이러스를 말끔히 제거할 때 감기가 낫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감기 걸리기 쉽게 살다가 걸리면 다시 병원을 찾아간다.

22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을 거쳐 현재 KB자산운용 상근감사위원으로 재직 중인 저자는 물론 의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고, 더구나 의사는 아니다. 증세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증세치료의 한계를 설명해 주는 수많은 자료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증거들이나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증세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의 발전으로 확인되고 있는 자연치유의 원리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 김재호는 이 책이 자연치유에 대한 이해를 넓혀서 내 몸 안에 준비된 의사인 유전자를 춤추게 만들어 건강한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희망으로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자는 "나아가 몸 안에 최고의 의사를 미리 준비하신 창조주의 생명을 받아들이는 기적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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