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 "한국, 마치 혁명처럼 발전" 칭찬

벤투 감독과는 사제지간 "앞날 응원하겠다" 축복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이 한국 축구의 발전에 대해 크게 칭찬했다. '혁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였다.

타바레스 감독은 11일, 오는 12일 열리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 한국과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자리했다. 주장인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참가했다.

우루과이는 한국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넘어보지 못한 산이다. 총 7번을 상대해 1무 6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있다. 이 무승부도 1982년 기록한 것이니 6연패의 늪에 빠져있는 셈이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2014년 친선경기에서는 당시 신예 수비수였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타바레스 감독은 "우선 한국에 두 번째 방문이다. 2007년에 오고 나서 11년 만에 방문했다.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라 다시 올 수 있어 개인적으로 기쁘다"면서 "우루과이가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많이 수준이 올랐다. 이렇게 오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축구에 대해서 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바레스 감독은 "90년대부터 한국 축구를 봤을때 혁명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수준 높은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축구만 봤을때 계속 발전하고 더 전진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오비에도를 지휘하던 시절, 벤투와 사제의 연을 맺었다. 그는 "한국 감독이 벤투라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1998년에 만났던 인연이 있는데 한국에서 다시 만나 기쁘다"고 미소지으면서 "벤투 감독의 앞날에 늘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 또 앞으로도 응원하고 싶다"고 축복했다.

상암=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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