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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김용태 '여성·청년 우대'는 포퓰리즘, 나는 반대"


"여성·청년 우대보다는 정치 신인 우대해야"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은 11일 김용태 조강특위 위원장이 밝힌 '여성·청년 우대' 방침에 대해 "여성에게 가점 주고, 청년 대표를 뽑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청년과 여성 우대보다는 신인을 우대해야 한다. 이미 기득권을 가진 분들과 정치 신인이 동등하게 대결하면 뻔한 승부가 나지 않겠냐"면서 "지금 (가산점이) 20% 정도인데, 30~40%로 할지 아니면 파격적으로 50%로 할지는 조강특위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청년을 대표한다고 해서 꼭 청년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고, 지역을 대표한다고 해서 꼭 지역에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난센스이고 포퓰리즘 정치에 불과하다"며 거듭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이에 앞서 김용태 위원장은 지난 9월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성과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당협위원장에) 공모할 수 있도록 규정을 세심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저희 당이 여성과 청년에게 닫혀 있고 불편했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할 수밖에 없고, 이를 해소하는 차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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