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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SK텔레콤과 손잡고 미세먼지 GPS 매니저 '에어비' 출시


에어비로 측정된 데이터, SKT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와 연동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위닉스가 SK텔레콤의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 '에브리에어(everyair)'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측정·기록·공유하는 미세먼지 GPS 매니저 'AirBee(에어비)'를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에어비는 GPS 기능이 탑재된 휴대 가능한 미세먼지 측정기다. 이용자가 머무는 모든 공간에 대한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실내외 구분 없이 온도 및 습도, 미세먼지 농도, 이산화탄소, TVOC(휘발성 유기화합물)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오염도를 총 4단계의 색상으로 나누어 표시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주변 공기상태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에브리에어는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다. 가입 중인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에어비로 측정된 미세먼지 데이터는 에브리에어와 연동돼 수집되고 빅데이터화된다. 에어비를 들고 이동하면 이동하는 공간마다 실시간으로 미세먼지가 측정되고, 이렇게 측정된 공기 상태는 에브리에어를 통해 기록·공유돼 미세먼지 정밀 지도가 만들어진다.

에브리에어 이용자는 앱을 통해 특정 지역의 공기질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공기 질이 궁금한 지역은 관심 지역으로 등록도 가능하다. 호흡량과 미세먼지 수치를 바탕으로 계산된 개인 미세먼지 흡입 추정치도 알 수 있으며, 야외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에는 공기 질이 좋은 실내 장소도 추천받을 수 있다.

실내에서는 이용자 환경 분석을 기반으로 큐레이션한 환기 타이밍을 알려준다. 에어비와 연동되는 공기청정기 '제로N'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빠르게 개선한다.

위닉스 관계자는 "공기질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기질 공유에서 나아가 좋은 공기질을 구현한다는 목표에 맞춰 에어비를 개발하고 이를 독점적으로 보급·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닉스는 한국야쿠르트와도 손잡았다. 전국을 누비는 약 1만대의 야쿠르트 카트 '코코'에 에어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의 미세먼지를 측정할 예정이다.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로 미세먼지 공기지도를 정교화하고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지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에어비는 10일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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