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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10대' 음바페, 13분 만에 4골 폭발


[PSG 5-0 올랭피크 리옹] 5골 모두 관여하며 폭발력 과시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킬리앙 음바페가 무서운 활약을 펼쳤다. 13분에 4골을 몰아친 것은 물론 팀 득점에 전부 관여했다.

음바페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과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시작부터 무서운 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던 그는 전반 8분 스피드를 활용해 페널티박스에 침투,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네이마르가 이를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깔아찼다.

이후에도 좌우를 가리지 않고 공격에 관여했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본인의 장점인 속도를 십분 살려 페널티박스로 침투해 들어가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왔다. 골키퍼와 수비진에게는 명백한 부담이었다.

하이라이트는 후반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후반 16분부터 후반 29분까지였다. 음바페가 무려 네 골을 홀로 뽑아냈다. 후반 16분 네이마르가 돌파하다가 수비에 걸려 공이 흐르자 음바페가 이를 잡아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강하게 찼다. 골대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4분 뒤엔 아름다운 골이 나왔다. 센터백 마르퀴뇨스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해 음바페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음바페가 쇄도하며 밀어넣어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에는 네이마르와 호흡을 맞췄다.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음바페가 빠르게 수비진 틈을 비집었다. 절묘한 타이밍에 전진 패스가 나왔고 음바페가 이를 잡아 유유히 골문으로 돌진했다. 골키퍼가 조금 나오자 오른발로 감아차 골망을 갈랐다. 해트트릭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5분 뒤인 후반 29분이었다. 네이마르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를 맞고 음바페 쪽으로 향했다. 음바페가 이를 잡아 강하게 차넣었다. 불과 13분 만에 4골이 터졌다.

PSG는 5골을 터뜨렸는데 음바페는 이 5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이날 경기 수훈선수가 됐다. 팀은 리옹을 5-0으로 완파했다. 리그 개막 이후 9경기에서 모조리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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