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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을 넘어 '초실감'으로…과기정통부, 업계 의견 수렴


민원기 2차관 "핵심 기술 개발·규제개선 등 필요한 정부 정책 마련"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정부가 초실감 융합콘텐츠 산업육성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4차산업혁명 핵심 10대 ICT 분야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KoVAC)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발표했다.

초실감 융합콘텐츠는 VR‧AR 등 실감기술이 방송통신‧국방‧의료‧교육‧제조 등과 결합해 몰입감과 사실감이 극대화된 서비스다. 국가 혁신성장의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고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치매‧알코올중독‧우울증 치료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VR‧AR 시장은 2021년 2천150억달러(약 243조원) 규모로 예상되며 구글, MS,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VR‧AR 플래그십 프로젝트 실증, 전문펀드 결성 및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2019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본격 신산업육성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방송통신·국방·의료·교육 등 분야별로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시범사업, 원천기술 개발, 인력양성 및 생태계 조기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개진됐다.

민 차관은 "핵심 기술 개발과 규제개선 등 필요한 정부 정책을 강구해 초실감 융합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에서도 초실감 융합콘텐츠 산업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도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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