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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3시즌 연속 30홈런·100타점·100득점'


KBO리그 최초 주인공 돼…25일 넥센전서 1회말 공격서 달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뿐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타자' 중 한 명이 김재환(30)이 의미있는 기록 하나를 작성했다.

김재환은 KBO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으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 이상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그는 25일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2연전 첫째 날 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재환은 두산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넥센 선발투수 이승호가 던진 5구째 배트를 돌려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는 후속타자 양의지의 2루타에 2루를 돌아 3루까지 갔다. 그사이 3루 주자 최주환은 홈을 밟았고 두산은 1-1로 균형을 맞췄다.

올 시즌 100득점에 하나 모자랐던 김재환은 이어 타석에 나온 김재호의 안타에 홈으로 들어와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3년 연속 100득점 만으로도 KBO리그 통산 4번째에 해당한다.

두산은 단숨에 3-1로 역전했다. 김재호의 적시타로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한편 김재환은 당일 경기에 앞서 43홈런과 128타점을 기록해 이미 30홈런과 100타점은 넘어섰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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