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넥센, 브리검 호투 발판 '70승' 고지 올라


[넥센 8-2 SK]임병욱 결승타·샌즈 쐐기 3점포 쏘아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에서 승리 미소를 지었다.

넥센은 22일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 주말 2연전 첫째 날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넥샌은 이로써 4위를 지키며 70승 64패가 됐다.

반면 SK는 전날(21일) 한화 이글스전 승리(5-4 승)를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71승 1무 57패로 2위를 유지했다.

넥센 승리를 이끈 일등 공신은 선발 등판한 제이크 브리검과 제리 샌즈다. 브리검은 SK 타선을 맞아 8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헸다. 샌즈는 1회말 달아나는 3점 홈런을 쳤다.

넥센은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1회말 임병욱이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후속타자 샌즈는 도망가는 점수를 바로 냈다. 그는 산체스가 던진 5구째를 받아쳐 3점 홈런(시즌 3호)을 쏘아 올렸다.

넥센은 3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2루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박병호는 폭투로 3루까지 갔고 임병욱이 2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왔다.

넥센은 김재현이 적시타를 쳤고 상대 수비 실책까지 더해지며 두 점을 더냈다. 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4회초 한동민이 2점 홈런(시즌 36호)을 쳐 추격을 시작했으나 더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브리검 공략에 애를 먹었다.

브리검은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0승째(7패)를 올렸다. 산체스는 1이닝만 던진 뒤 교체됐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째(8승)를 당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넥센, 브리검 호투 발판 '70승' 고지 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