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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직접 이혼 심경 전해 "부모로서 책임 다할 것"


결혼 3년 만에 이혼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가 이혼 심경을 밝혔다.

동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아들과 아기 엄마를 위해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고 말았다"며 "길게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며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나가는데 있어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동호는 2015년 당시 21세의 나이로 결혼했고 이듬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동호는 2008년 유키스로 데뷔했으며, 2013년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유키스를 탈퇴했다.

<이하 동호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

길게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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