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김인권과 정상훈이 '배반의 장미' 속 손담비의 활약을 예고했다.
2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진영 감독과 배우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이 참석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정상훈은 "코미디 영화에서 손담비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며 "진지하게 연기를 하는 게 웃기더라"고 말했다. 김인권이 "김수미 선생님의 배턴을 이어받았다"고 말하자 정상훈은 "소름 끼치도록 웃음소리가 비슷하다. 걸걸한 웃음이 매력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제가 좀 걸걸하죠"라고 받아쳤다. MC 박경림이 "혹시 반찬도 잘 만드시냐"라고 묻자 손담비는 "이제 반찬도 좀 만들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인권은 "손담비가 우리 영화를 가져가 버렸다"고 말하며 그의 활약을 예고했다.
영화는 오는 10월1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