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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하는 법 알려준 이보영, 눈물 나게 고마워"(인터뷰)


"둘째 출산시, 옆에 있어주고 싶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지성이 배우이자 아내 이보영에 애정을 표했다.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청동에서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 지성 라운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이보영과 "함께 살면서 얻게 된 게 많다"라며 "내가 많이 부족한 걸 일깨워주고 채워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같이 주위에 있는 사람이 먼저였어요. 그렇다 보니 제 자신을 사랑할 줄 몰랐죠. 어렵고 힘든 시절에 보영 씨를 만나게 됐어요. 저 자신을 한번도 사랑해본 적 없는 제게, 보영 씨는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너무 고마워요. 눈물날 정도로 너무 고마워요."

지성은 이보영을 만나, 연기도 한층 성장했다고 밝혔다. "몸과 마음으로 표현하는 게 달라지더라"라며 서로의 연기에 대해선 "이야기를 잘 나누지 않는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좋지 않은 점들은 가끔 직설적으로 말하기는 한다"라고 웃었다.

결혼 3년 후에 첫 딸을 얻게 된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성은 "아내가 둘째를 낳을 땐 옆에 있어주고 싶다"라고 마지막까지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지성은 세도 정치의 권세가 하늘을 찌르던 조선 후기, 천하대명당을 찾아 왕권을 지키려는 몰락한 왕족 흥선을 연기한다.

한편 '명당'은 지난 19일 개봉, 극장가에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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