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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김세영, 에비앙 공동 2위…스탠포드 우승


4R 부진 1타차 준우승…박인비는 공동 8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김세영(25)이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

김세영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천523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그는 오스틴 언스트, 모 마틴,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김세영보다 한 타를 덜친 안젤라 스탠포드(12언더파 272타, 미국)에게 돌아갔다. 스탠포드는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10번홀 더블보기로 발목을 잡힌 뒤 12번홀과 14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13번홀, 15번홀,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초반 잃은 타수 탓에 3타를 줄인 스탠포드를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지난 7월 숀베리 크릭에서 LPGA투어 역대 최소 257타, 역대 최다 31타로 우승했던 김세영은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해 통산 8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정은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 올림픽 금메달 포함 슈퍼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 박인비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 유소연과 이미향이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최운정, 전인지, 신지은은 나란히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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