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쾌투 두산, 매직넘버 '-11' 성큼

[두산 7-2 KT]타선 고르게 활약 제몫해주며 쾌승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홈 경기에서 투타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두산은 81승째(42패)를 기록했다. 자력 우승까지 11승만을 남겨뒀다.

선발 등판한 이영하는 6이닝 동안 97구를 던졌고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8승째(3패)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투런 홈런을 쳤고 박건우와 오재원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1회초 이영하가 흔들리면서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두산 타선이 힘을 내며 곧바로 만회했다. 박건우와 오재원이 연속 안타를 합작해 1-1을 만들었다.

2회말 변수가 나왔다. 1-1로 맞선 2사 1루 상황에서 정수빈의 2루타가 터졌다. 오재일이 홈을 파고 들었고 아웃이 선언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홈 충돌 규정 위반으로 최초 판정이 번복됐다. 김진욱 KT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항의를 하다 퇴장 당했다. 이때부터 분위기는 두산으로 넘어갔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허경민이 2점 홈런을 쳤다. 두산은 2회말에만 4점을 내며 빅이닝을 만들었고 5-1로 달아났다. 4회말 박건우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더 냈다.

이영하는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5회초 강백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그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후 마운드를 김승회에게 넘겼다. 김승회도 제몫을 했다. 그는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두산이 8회말 한 점을 더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9회초 마운드에 박신지를 올렸다. 박신지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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