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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무슨 내용이길래? 미투 운동에 역주행 "엄마, 언니 등 빙의"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소설 `82년생 김지영`의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의 책 소개를 보면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 연속에 대한 한국 여자의 인생 현장 보고서라 쓰여있다.

이어 1999년 남녀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정되고 이후 여성부가 출범함으로써 성 평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이후, 즉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고 적혀있다.

[출처=책 표지]

또한,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이다.

이어 원작 소설은 전업주부 김지영의 삶을 통해 여성이 태어나면서부터 받는 성차별과 결혼 후 이어지는 독박육아 등을 둘러싼 문제점 등을 다뤄 많은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한편, 2년 전 나온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 열풍으로 ‘역주행’ 움직임을 보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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