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포스코는 지난 8일 클린오션봉사단이 포항 발산리 항구 및 해안 방파제에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10일 발표했다.
2009년 포스코 임직원 중 스킨스쿠버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출범한 클린오션봉사단은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광양 지역뿐 아니라 인천‧강릉 등 인근 바다에서 각종 쓰레기와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클린오션봉사단은 8월 1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핵심인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올 하반기부터는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번 수거활동에는 봉사단 30여명이 참여, 플라스틱쓰레기 1톤과 폐타이어‧불가사리 등 총 5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고했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창단 이래 누적인원 2만300명이 500회 이상의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1천500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수자원과 바다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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