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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 男 농구대표팀 지휘봉 내려놔


아시안게임 성적 책임지고 사의 표명…농구협회 수용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던 허재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한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허 감독의 퇴진을 5일 공식 발표했다. 허 감독이 이끌던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2일 막을 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서 잡음이 계속됐고 목표로 삼은 금메달 획득에도 실패했다. 허 감독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농구협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농구협회는 지난 4일 허 감독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를 수리했다. 한편 허 감독이 물러나면서 남자농구대표팀은 당분간 대행 체제로 국제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당장 오는 13일과 17일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을 치러야한다. 한국은 요르단, 시라아와 원정 경기 일정이 잡혀있다.

농구협회측은 "월드컵 아시아예선 두 경기는 김상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서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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