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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水 심야 이동…'폼나게 먹자' 金 편성


SBS 심야 예능 개편…'폼나게 먹자' 9월7일 첫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MBC '라디오스타'와 맞붙는다.

SBS가 평일 심야 예능 라인업을 전격 개편한다. 금요일 밤을 지켰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수요일 밤 11시 10분으로 이동하고, 신규 예능 '폼나게 먹자'가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편성됐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백종원의 진정성 있는 솔루션과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골목 식당들의 드라마틱한 변화 과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종원, 김성주, 조보아 3MC의 물오른 호흡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장사의 神' 백종원과 안정적인 진행의 김성주, 문제 식당들을 솔직한 표정들로 표현하는 '식당 판독기' 조보아가 제 역할을 해주며 더 강력해진 '골목식당'을 예고하고 있다.

이동개편 첫 방송 날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기일정에 따라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김상중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가 됐던 신규 예능프로그램 '폼나게 먹자'는 '불금' 공략에 나선다.

'폼나게 먹자'는 어쩌면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토종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방식의 요리를 맛보고, 매회 스타 셰프들과 함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도 공개한다.

프로그램을 이끌 4MC로는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가 확정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경규와 김상중은 최근 진행된 첫 촬영부터 남다른 진행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이밖에 채림은 9년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폼나게 먹자'를 선택해 반가운 모습을 선사하고, 힙합 뮤지션 로꼬도 MC로 합류한다.

첫 회 녹화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4MC와 호흡을 맞췄다. 아이유는 평소에 보기 힘든 진귀한 식재료들의 변신에 놀라워했다는 후문. '폼나게 먹자' 첫 회는 9월 7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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