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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X유연석의 폭풍전야


날 서린 눈으로 맞선 두 사람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와 유연석이 폭풍전야를 맞이한다.

4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김태리와 유연석은 각각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과 백정의 아들이자 무신회 한성지부장인 구동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어린 시절 구해준 구동매로부터 듣게 된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이란 말이 상처로 남은 고애신과 그 한 번 고애신의 눈동자 때문에 조선으로 돌아온 구동매의 운명적 사연이 안방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회 방송분에서는 애신이 의병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동매가 애신을 저격, 부상을 입히는 모습이 펼쳐졌다. 핏자국만 확인했던 동매는 다음날 기차역에서 상복을 입은 애신이 걸어 들어오자 이를 확신했고,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는 애신의 말에 눈물을 그렁거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김태리와 유연석이 상점 앞에서 날 서린 눈빛으로 맞서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애신이 절망에 가까운, 서늘한 눈빛으로 동매애게 호통을 치고, 동매는 기분이 좋았다가 얼굴을 구기는, 미묘한 표정을 지은 채 맞대면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더욱이 애신의 분노 폭발에도 섬뜩한 포스로 미소를 짓고 있는 동매의 모습이 담기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관심이 간다.

제작사는 "극중에서 김태리와 유연석은 자꾸만 부딪히게 되지만 현장에서는 사이좋은 선후배로 남다른 연기호흡을 과시하고 있다"며 "애신의 의병활동을 알게 된 동매와 동매에 대해 적대감이 더욱 높아진 애신,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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