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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6' 사이먼 페그 "韓팬들 손편지에 매번 감격"


"톰 크루즈 액션, 관객 위해 생명 건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미션 임파서블6'의 배우 사이먼 페그가 한국 팬들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했다.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수입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 배급 시사 및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내한 기자회견에는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참석했다.

'미션 임파서블6'는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 중 사이먼 피그는 현장 요원으로 활약하게 된 벤지 던 역을 연기했다.

'스타트렉' 시리즈로 내한했던 당시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기도 했던 인기 배우 사이먼 페그는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고 있다며 기쁨을 표했다. 그는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서울에 올 때마다 환대해주는 분들, 좋은 선물들, 편지까지 손으로 써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가 모국어인 분들보다 더 잘 쓰더라. 매번 올 때마다 감격한다"며 "한국의 팬들을 만날 때마가 늘 기쁘다. 마음이 너무 벅차다. 선물을 열어보며 감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미션 임파서블'이 시리즈를 거듭하며 맞닥뜨리는 숙명, 에단 헌트 역의 톰 크루즈를 향한 존경 역시 언급했다.

사이먼 페그는 "우리들의 우애가 돈독해지고 정말 말도 안되게 위험할 수 있는 액션들을 톰이 이뤄내며 그것을 관객도 즐기는 것 같다"며 "매번 새 영화를 만들 때마다 지난번보다 더 강해질 수밖에 없다. 지난번엔 이미 '가능해'졌으니 '임파서블(불가능한)'이 되려면 더 어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 스릴감 넘치는 작품에 임할 수밖에 없다"며 "매번 느낀다. 말도 안되는 걸 이뤄낸다"고 덧붙였다.

대역 없이 많은 액션 장면들을 소화하는 톰 크루즈를 향해선 "톰이 본인의 예술을 위해 얼마나 연구하는지 볼 때마다 깊은 인상을 받는다"며 "관객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작업하니 존경스럽게 생각한다. 얼마나 강렬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는지 놀랍다"고 알렸다.

또한 "그런 액션을 나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보고 싶지만 톰이 하는 것만큼은 모르겠다. 특별한 것 같다"며 "렌즈가 싸움을 끝낼때까지만 가주면 좋겠다. 그게 내 소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영화는 오는 25일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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