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 안타' SK, 소중했던 1승의 의미

[SK 10-3 LG]1경기차 혈전서 타선 폭발 '빙그레'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SK 와이번스가 선발 전원 안타로 아슬아슬한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0-3 대승을 거뒀다.

승리만큼이나 시원한 기록도 세웠다. 7회 나주환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이날 팀의 14번째 안타이자 동시에 올 시즌 팀 3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초반부터 SK 타선이 LG 마운드를 맹폭했다. LG 선발 임지섭이 지난 3월 29일 이후 두번째 선발 등판했지만 2.2이닝동안 8피안타 7실점의 기록만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이후 올라온 신정락과 여건욱도 잘 공략하면서 3점을 추가했다. 결국 SK는 16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올린 10점은 7월 들어 가장 많은 점수이기도 하다.

9번타자로 나선 김강민이 이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2회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일찌감치 모멘텀을 만들었다. 여기에 노수광이 멀티히트 2타점을 뽑아냈고 이재원도 멀티히트 2타점을 추가하면서 웃었다.

SK 타선의 폭발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이날 두 팀 모두에게 1승이 절실했기 때문. SK는 46승36패1무로 3위, LG는 47승39패1무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만약 LG가 승리를 따냈다면 게임차에서 동률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SK가 이날 1승을 추가하면서 턱 밑까지 추격했던 LG를 가까스로 뿌리쳤다. 두 게임 차로 벌어져있던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에게 승리했지만 SK도 승리를 추가했기 때문에 게임차 또한 유지됐다.

동시에 LG와 상대전적에서도 5승3무로 앞서면서 시즌 우위를 가져갔다. 시즌 중반부터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대전적도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3위와 4위 싸움에서 우세를 점한 것은 크다. 타선의 폭발이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가져다줬다.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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