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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자카르타 AG, 목표는 종합 2위"


금메달 65개 획득 전망…카누·조정·농구 등 3개 종목 남북단일팀 합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목표는 분명하다. 종합 2위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10일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 선수단 목표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0개 종목에서 465개 세부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브릿지 종목을 제외한 39개 종목에 참가하고 선수와 임원 960명을 파견한다.

남북단일팀도 참가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두 번째로 출범하는 남북단일팀이다. 이 회장은 "카누(드래곤 보트), 조정,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북한측과 합의했다"며 "단일팀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은 30명(임원 4명·선수 26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선수단의 예상 금메달 개수에 대해서도 "65개 획득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과 대한체육회는 종합 2위 목표 달성에 가장 큰 라이벌로 일본을 꼽았다. 한국은 지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 회장은 "일본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국으로 이번 대회 성적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여러 종목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전력 상승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간 결단식은 오는 8월 7일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같은달 18일 개막해 9월 2일 막을 내린다.

조이뉴스24 진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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