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위클리]얼음물 기부+투표 ★,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기 지속…'투표 인증샷'도 화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강다니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자 승일희망재단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강다니엘 팬들이 기부 동참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연예계 스타들이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기부를 했으며, 투표를 독려했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독려까지,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6월 연예가를 훈훈하게 달궜다.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스타들의 뜻깊은 선행이 2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4년 만에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부활했다.

'기부천사' 션이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선수를 위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스타트를 끊었다. 션은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양동이에 가득 담긴 얼음물로 온몸을 적셨다. 지난달 승일희망재단에서 병원 부지로 구입한 장소에서 박승일 선수와 함께 했기에 더욱 의미있었다. 션은 "2009년 박승일 선수를 만나고 그가 꿈꾸던 대한민국 첫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10년째가 되는 올해 드디어 많은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가족들의 꿈에 한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제 이 토지 위에 하루 빨리 벽돌 한 장씩 쌓아 올려 그 꿈을 함께 이뤄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션에게 지목 받은 배우 다니엘 헤니, 박보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을 시작으로, 여진구, 박나래, 전현무, 한혜진, 김소현, 아이유, 서현, 인피니트 엘, 고아라, 위너 강승윤, 김숙, 정우성, 박해진, 장근석, 하연수, 유재석, 송은이, 신혜선, 이시언까지 수많은 스타로 이어지고 있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스타들은 루게릭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병원 건립을 위한 간절한 바람을 함께 전했다. 정우성과 이시영, 소유진, 솔비, 한선화, 성유리, 김유정, 박하선, 최태준 등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로 뜻을 전한 스타들도 많았다.

여기에 방탄소년단과 엑소, 워너원, 트와이스 등 인기 아이돌의 참여는 높은 화제성은 물론 팬덤을 움직였다. 강다니엘 다음 공식 팬카페는 그의 따뜻한 선행에 뜻을 함께하고자 승일희망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션은 강다니엘을 언급하며 "팬들도 기부에 동참해주어 한때 승일희망재단 홈피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또 하나의 좋은 예가 되어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션이 뿌린 씨앗이 많은 이들의 동참으로 싹을 틔우고 있다. 박승일 선수가 루게릭병을 앓은 지 16년, 재단을 세운 지 7년 만에 병원 건립의 꿈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고,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는 것.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은 '투표장에서도 함께 했다. 스타들은 지난 8일과 9일 사전투표와 13일 당일 투표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투표를 독려했다.

사전투표에는 방탄소년단과 위너, 아이유, 슈퍼주니어, 이승환, 정우성, 손현주, 권혁수, 백아연, 유재석 등 수많은 스타들이 함께 하고 SNS 인증샷을 공개, 선거 열기를 고조시키는 데 한 몫 했다. 컴백 활동이 한창인 아이돌,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연기자들도 시간을 내 투표장으로 향했다. '유권자의 아름다운 권리'를 지키는 풍경이었다.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 등 인기 아이들의 투표도 귀감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13일 팬미팅 개최로 투표 당일 참여가 어렵게 되자 사전투표를 했고, 트와이스도 일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뒤 바로 투표에 나섰다. 각종 스케줄과 해외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팀임에도 시간을 쪼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고, 특히 팬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며 독려했다. 이들의 인증샷을 본 팬들은 '저도 투표하고 팬미팅 갈게요' 등의 글을 남겼다.

스타들의 솔선수범 행보가 대중들을 움직이고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도 스타들의 진정성 있는 행보와 선한 영향력을 자주 볼 수 있기를.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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