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아 16점' 한국女청소년배구 인도 꺾고 첫 승

[한국 3-0 인도]정호영·박혜민·정지윤도 22점 합작 힘 보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조완기(대전 용산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19세 이하)이 첫 승을 신고했다.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주최한 제19회 아시아여자청소년(19세 이하)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박닌에서 열린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인도를 맞아 세트 스코어 3-0(25-17 25-14 25-21)으로 이겼다.

전날 대만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한국은 이로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대만, 인도, 카자흐스탄과 함께 B조에 속했다.

미들 블로커 이주아(원곡고)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6점을 올렸다. 그는 서브 에이스 5개와 블로킹 3개도 잡아내는 등 승리 주역이 됐다.

정호영과 주장 박혜민(이상 진주 선명여고)은 각각 8, 7점씩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정지윤(경남여고)도 7점을 올리는 등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인도를 압박했다. 이주아는 상대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았고 공격도 연달아 성공해 한국에 세트 초반 리드를 안겼다.

정지윤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한국은 세트 중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세터 박은서(수원전산여고)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한국은 1세트를 비교적 쉽게 가져왔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했다. 강한 서브를 앞세워 인도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박혜민이 해당 세트에서 활약했다. 한국은 박혜민의 공격을 앞세워 18-10까지 달아나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는 인도가 추격에 힘을 냈지만 한국은 비교적 쉽게 뿌리쳤다. 박은서 외에 또 다른 세터 이윤주(중앙여고)도 교체 투입돼 공격수를 잘 살렸다.

정호영과 박혜민 외에 권민지(대구여고) 문지윤(원곡고) 등도 공격에 적극 가담해 점수를 쌓았다. 한국은 카자흐스탄과 12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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