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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2회만에 6.5%…MBC 부진의 고리 끊나


2위 '기름진 멜로'와 시청률 격차 0.3%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검법남녀'가 방송 첫 주 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청신호를 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3,4회는 각각 4.7%, 6.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방송분이 기록한 4.5%, 4.9%보다 0.2%와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작 '위대한 유혹자'가 기록한 1~2%대 낮은 시청률을 금세 회복하면서 MBC 월화극 부진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시청률은 3위지만, 2위 SBS '기름진 멜로'와 격차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날 방송된 '기름진 멜로' 7회, 8회 시청률은 5.1%, 6.8%로, 지난 6회가 기록한 5.8%에 비해 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그러나 '검법남녀'와 불과 0.3% 시청률 격차가 나면서 불안한 2위를 지켰다.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관과 초임 검사의 공조수사를 다룬 장르물로, 첫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선을 붙들었다. 재벌3세의 아내 폭행 치사 살인 에피소드와 반전 결말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으며, 냉철한 법의관 정재영과 따뜻한 신참 검사 정유미가 공조수사 과정이 몰입도를 높였다.

'검법남녀'가 2회 만에 본격 상승세를 탄 가운데 월화극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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