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그날, 바다', 세월호 침몰 질문의 시작 "

지난 12일 개봉, 20만 명 돌파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어준 총수가 영화 '그날, 바다'를 만든 계기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아트나인에서 영화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 제작 프로젝트 부) 상영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영 감독과 김어준 총수가 참석했다.

김어준 총수는 "영화는 1만6천 여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날, 바다' 제작 당시 세운 원칙을 밝혔다. 그는 "첫번째는 과학적으로 논증 가능한 부분만 다루자. 두번째는 데이터는 재차 검증하자. 그리고 세번째는 이를 거쳐 가설을 제시하고 끝을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세운 가설이 '우리가 제대로 세월호 침몰 원인을 알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불러일으키고 이게 하나의 질문의 시작이 될 수 있으면 하는 의도로 만들었다"라며 "영화는 철저하게 이런 원칙에 입각해 제작하고 완성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날, 바다'는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다. 지난 12일 개봉, 이날 기준 누적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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