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완벽' 한화, 2천83일만에 KIA 3연전 싹쓸이

[한화 15-4 KIA] 2012년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이후 6시즌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17안타와 키버스 샘슨의 시즌 최고 투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15-4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한화는 KIA와 3연전을 모조리 승리로 장식하면서 지난 7일 KT 위즈와 경기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KIA 상대로 스윕은 지난 2012년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연전 이후 2천83일만이다.

투타가 조화를 이뤘다. 샘슨이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이닝동안 100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제라드 호잉이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정근우는 1천500경기 출장 달성을 자축하는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회부터 화끈했다. 호잉의 2타점 적시타와 정근우의 투런 홈런포가 일찌감치 터지면서 4-0으로 앞서갔다. 2회초 안치홍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2회말 곧바로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호잉의 싹쓸이 2루타가 터지면서 7-1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에도 방망이가 식을 줄 몰랐다. 포수 지성준이 4회말엔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8-1이 됐고 6회엔 이용규와 양성우, 송광민이 연달아 안타를 터뜨리면서 대거 5점을 뽑아냈다. 7회말에도 2점을 추가하면서 KIA 마운드를 두들겼다.

KIA는 이태양과 김범수가 점수를 내주긴 했지만 경기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박주홍이 마운드에 올라 9회말을 깔끔히 마무리하면서 11점차 대승을 지켜냈다.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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