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준우승' 박인비, 세계랭킹 3위 점프

9위서 6계단 상승…펑산산 여전히 1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0)가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40점을 획득, 지난주 9위에서 6계단 올라섰다.

박인비는 이날 막을 내린 대회에서 8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린드베리(스웨덴)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세계 순위에서는 크게 뛰어올라 톱3에 안착하면서 선두 재도약을 노리게 됐다. 한때 세계 여자골프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박인비는 지난 2015년 2월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정상을 내준 뒤 아직 1위를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랭킹에서 1위는 변함없이 펑상산(중국, 7.02점), 2위 렉시 톰슨(미국, 6.83점)이 차지한 가운데 박성현(25)이 박인비에 이어 4위를 지켰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9위를 마크했다.

유소연(28)이 5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6위를 차지했고, 김인경(30)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크리스티 커(미국) 최혜진(19)이 이 7∼10위에 각각 자리했다.

한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인 린드베리는 무려 61계단 상승한 34위에 이름을 올렸고, 린드베리 및 박인비와 연장접전을 펼친 제니퍼 송(미국) 또한 29계단 오른 40위에 랭크됐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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