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5월 결혼식, 날짜는 뽑는 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할머니네 똥강아지' 김국진과 강수지가 5월 결혼에 대해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사옥 D스튜디오에서 '가족탐구생활-할머니네 똥강아지'(이하 '할머니네 똥강아지') 현장공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국진과 강소라,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이 동반 MC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국진은 5월 결혼식에 대해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가급적이면 좋은 날에, 하려고 한다. 날짜를 뽑고 있다. 5월만 정해졌다"고 말했다.

MC로 동반 출연하는 것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이 여행 프로그램이고, 공동 MC로 스튜디오에서 하는 부분이다. 두 사람이 같이 있으니 그런 마음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강수지를 떠나 냉철한 진행자로서의 관점으로서 하겠다. 같이 여행을 하는 느낌이 있었다면 VCR을 보면서 손녀, 손자의 이야기를 같이 이야기 나누고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 선택을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강수지는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해서 긴장은 하지 않았다. 둘이서 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보다 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최소 50여 년의 나이 차이로 인해 다른 사고 방식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할머니와 손주들의 소통을 담는 프로그램. 고령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손주들의 육아를 맡는 조부모들이 많아지는 현 세태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온 할머니와 손주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 가는지 그 과정을 담아낸다. 배우 김영옥과 손녀딸 김선우 씨, 남능미와 야구선수 손자 권희도, 아역배우 이로운과 할머니 안옥자 씨 등이 출연자로 참석한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총 2부작으로 방송되며,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라디오스타', 김국진이 직접 밝힌 강수지와 결혼설

• '불청' 김국진♥강수지, 5월 결혼 "母가 정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