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오타니 "처음부터 잘할 순 없다"

시범경기 타율 1할1푼1리…"납득할 수 있는 타석 만드는 게 중요"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시범경기서 부진하다. 정작 본인은 개의치않는 모습이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9회까지 전경기를 소화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18타수 2안타, 1할1푼1리로 굉장히 낮다.

내용 또한 좋지 못했다. 2회와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엔 빠른 속구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몸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는 시범경기 기간의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큰 기대가 걸려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의 성적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타석에서도 그렇고 마운드에서도 이렇다할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티후아나와 연습경기에선 3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개의치않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일본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처음부터 잘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타가 나오지 않는 것보다 나오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납득이 가는 타석을 늘리는 쪽이 지금 상황에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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