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2골 1도움 男 아이스하키, 패럴림픽 2연승 질주

체코와 연장 접전 3-2 승리, 최고의 분위기 연출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한일전 완승을 넘어 체코와의 2차전에서 명승부를 연출하며 2연승을 거뒀다.

세계 랭킹 3위 한국은 11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B조 예선 2차전에서 체코와 연장 접전을 벌여 3-2로 이겼다. 일본전 4-1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3일 세계 랭킹 2위 미국과의 경기가 흥미롭게 됐다. 각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 오른다. 12일 일본과 경기를 치르는 미국의 결과에 따라 4강 여부가 결정된다.

'빙판 위의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은 2골 1도움을 해내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1피리어드 0-0으로 끝낸 한국은 2피리어드 3분28초 이주승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아이스하키 강국 체코(9위)는 달랐다. 3피리어드부터 강한 공격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8분55초 미카엘 가이어의 동점골이 터지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그러나 정승환이 종료 2분여를 남이고 이종경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깼다. 승기를 잡았지만, 종료 39초를 남기고 가이어가 다시 한번 골을 넣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하는 연장전에서 한국은 정승환이 환상적인 슛을 보여줬다. 시작 13초 만에 장동신, 조영재를 거친 패스가 정승환에게 왔다. 정승환은 빠르게 슈팅했고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극적인 골에 관중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경기장 안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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