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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X홍상수 감독, 열애인정 1년만에 결별설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는 반박 주장도 나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국내외 뜨거운 파장을 일으켰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오전 스포츠월드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이별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영화계 관계자의 이야기를 통해 두 사람이 한달 전 헤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이 지난달 열린 베를린영화제에 홀로 참석한 것이 이별의 대표적인 징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홍상수 감독은 지난달 영화 '풀잎들'로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했다. 당초 김민희와 동반 참석할 것이 예상됐지만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만 참여했다.

결별은 사실 무근이라는 주장도 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고, 함께 독일로 떠난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 관객석에서 행사를 지켜봤다는 것.

현재 두 사람의 결별과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관계자들 역시 연락을 피하고 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후' '풀잎들' '클레어의 카메라'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2016년 6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홍상수 감독은 그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부인과 이혼 재판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라고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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